자카르타 야경 맛집 방문후기 (모나스를 한눈에)

자카르타에 몇 안되는 관광지중에 하나가 모나스(Monas)이다. 모나스는 내부로 들어가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자카르타에 관광지가 몇 안 되다보니 관광객들이 몰려서 평일이나 주말이나 사람이 항상 많다. 주말 오후에 갔을 때 2시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나도 아직 한 번도 올라가 보진 못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이 숨겨진 핫플에 가면 모나스처럼 입장료도 없이 무료로, 자카르타의 더 예쁜 뷰를, 심지어 모나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곳은 바로바로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다. 

https://maps.app.goo.gl/xD5puALffVTiPb3E6

National Library of the Republic of Indonesia · Jl. Medan Merdeka Sel. No.11, Gambir, Kecamatan Gambir, Kota Jakarta Pusat, Dae

 

나는 현지인 친구 덕분에 알게 돼서 갔는데 여기는 진짜 현지인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알아서 사람이 별로 없다. 평일 저녁에 퇴근하고 갔는데 덕분에 예쁜 노을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도서관에 도착해서 전망대 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모나스가 한눈에 보인다.   

 

잠시 뒤 해가 져서 이렇게 예쁜 야경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테라스에 의자도 있어서 친구랑 앉아서 해지는거 구경하고, 야경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 

 

전망대 층에 가면 테라스가 건물 외곽에 둘러 있어서 4면의 각기 다른 뷰를 볼 수 있는데 이건 모나스 반대 방향으로 나와서 본 빌딩뷰이다. 이 뷰는 너무 모던하고 빌딩숲 뷰라 자카르타라고 말 안하면 모르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회사 출퇴근 할 때 모나스는 매일 보니까, 이 빌딩숲 뷰가 더 좋았다. 

 

이곳도 언젠가 외국인들에게 알려지고 유명해질지 모른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입장료가 받게 되지 않을까? 그러니 유명해지기전에 꼭 가보길 추천한다. 자카르타에 무료로 이런 뷰 볼 수 있는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