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천공항 캡슐호텔 숙박후기 (다락휴 캡슐호텔 바이 워커힐)

루마끼따 2025. 2. 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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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은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했고 다음날 이른 아침에 KTX 타고 지방 가는 일정이 있어 편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공항 다락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아주 늦은 시각에 도착해서 실제로 몇 시간밖에 못 머물렀지만 아주 만족한 숙소라 블로그에 소개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https://maps.app.goo.gl/MyPSSKJ76joU2qVH7

 

캡슐호텔 다락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 KR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공항로 272 인천공항

★★★★☆ · 캡슐 호텔

www.google.com

다락휴의 최대 장점은 바로 위치라고 생각한다. 공항 근처도 아니고 공항 안에 있는 호텔이라 입출국 장이라 거리가 정말 가깝다. 

 

카운터에서 방을 배정받고 들어왔는데 아주 깔끔한 침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욕실이 딸린 방임에도 침구류는 전혀 습하지 않아 관리가 굉장히 잘 되고 있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다. 

 

공용 샤워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서 조금 더 비싼 욕실 딸린 방으로 예약했는데 정말 세면대랑 욕실만 있고 변기는 없어서 공용 화장실을 이용했다. 그점이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샤워실 사이즈도 넉넉하고 어메니티도 다 있어서 편리했다. 

 

세면대는 이렇게 샤워실 옆 공간에 분리돼 있었고, 수건도 두명이서 사용하기에 넉넉하게 있었다. 내가 호텔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청결인데 청결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물도 두 병 있었고, 더 필요하면 리셉션 데스크에서 병당 천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드라이기도 있었고 룸슈즈도 있어서 있을건 다 있는 숙소였다. 

 

침대 옆 조명도 있어서 자기 전에 간단히 핸드폰 하거나 책 읽고 자기 좋았다. 

 

천장은 이렇게 생겼었는데 뭔가 조금이나마 한국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 같다. 

 

방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작진 않았다. 전에 싱가폴에서 정말 침대만 있는 캡슐호텔에서 자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여기는 캡슐이라기 보단 작은 일본 호텔 느낌이었다. 

 

이렇게 현관으로 들어오면 우측에 침대, 좌측에 샤워실이 있는 구조였다. 

 

방에 샤워실만 있고 변기가 없어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는데 공용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관리돼 있었다. 

 

복도는 이렇게 천장이 뚫려 있어서 공항에서 자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실제로 잘 때 약간의 소음이 있긴 했으나 숙면에 방해되는 정도는 아니라 괜찮았다. 그리고 공항 접근의 편리성을 생각하면 소음까지 완벽할 순 없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인천공항 내부에 바로 있어서 접근성이 정말 좋았다. 위치는 제 1터미널 KFC를 찾으면 그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있다. 

 

로비 공간도 이렇게 있어서 비행기 타기 전 잠깐 업무를 보기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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