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카르타는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계절 변화가 진행중이라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중에 하나다. 한국에서는 감기도 잘 안걸리고,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내가 2년전 자카르타로 이사오고 나서는 자주 아프다. 자카르타는 공기가 매우 안좋아서 나는 이 공기질을 의심하고 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실내 생활만 하려고 노력중이다. 나는 한국에 3-4개월에 한번꼴로 들어가서 갈때마다 의약품을 몽땅 챙겨오는데, 이번에 감기약이 다 떨어졌다. 그래서 현지 친구에 물어서 감기약과 감기에 도움되는 음료를 추천받아 복용했다. 내가 감기 걸렸다고 하니까 현지인 친구가 바로 사다준 감기약이다. 알약으로 되어 있고 4알이 들어있다. 기본적인 감기 증상인 두통, 콧물, 오한에 효과가 있으며 현지 약국(Apotek)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