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는 관광도시가 아니라 여행객 입장에서 볼 게 별로 없다. 그래서 좋은점은 짧은 시간동안 자카르타에 머물러도 대부분의 관광지를 다 가볼 수 있다. 발리여행 계획이 있다면 발리에서 오래 머물고 자카르타 찍고 아웃하는 스케쥴도 괜찮은 것 같다. 오늘은 몇 안되는 자카르타 관광지 중 하나면서, 이색적인 곳인 자카르타 PIK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을 소개하려고 한다. 정식 명칭은 Pantjoran Chinatown PIK이다.
https://maps.app.goo.gl/kfpmA84pKaukMsYcA?g_st=ic
택시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거의 도착하면 멀리서부터 이 탑이 보인다. 전에 베이징에서 만리장성을 갔었는데 만리장성에서 내려오면 인공적으로 마을을 꾸며 놓은곳이 있었다. 거기가 딱 이런 느낌이었다. 차이나타운 내부를 너무 잘 꾸며놔서 진짜 중국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관광객들 대부분도 중국인들이나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이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길이 쭉 있고 양쪽에 상점, 식당들이 쭉 늘어서 있는
구조이다. 길이 많이 길진 않아서 간단히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곳 찍어서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중국풍 전등도 설치해놔서 더 분위기가 이색적이었다. 어두워지고 방문하면 전등과 상점 불빛으로 야경이 예쁠 것 같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붕어들도 많이 있었다. 자카르타 여행중이거나, 거주중이라면 자카르타 북부에 있어 조금 멀긴 하지만, 이색적 경험을 위해 PIK 차이나타운 방문해 보는 것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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