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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는 도보도 잘 안 깔려있는 와중에 오토바이가 많아서 대부분 지역이 보행하기 위험한 도시다. 그래서 자카르타에서 걷고 싶으면 보통 쇼핑몰에 가서 한바퀴 둘러보면서 걸으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생각보다 자카르타에 괜찮은 공원들이 많다. 오늘은 그중에 하나인 Urban Forest Cipete를 소개하려고 한다.
https://maps.app.goo.gl/n5RVB141ycFq66bM8?g_st=ic
Cipete(치페떼) 지역에 위치해 있는 공원이고, MRT Cipete Raya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공원이다. 입장하자마자 이름 그대로 도심 숲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말은 사람이 많아서 주말보다 평일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밤에 아름답게 조명도 켜져서 분위기가 참 좋다.
공원 규모가 엄청 큰 건 아닌데 곳곳을 잘 꾸며놔서 돌아다니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이렇게 작은 연못도 있다.
한편에 작은 규모지만 승마도 할 수 있고, 이렇게 동물들 밥주는 체험도 있다.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다들 너무 좋아했다. 아이 데리고 가기 확실히 좋은 곳이다.
내부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랑 젤라또집, 카페들도 있어서 식사하고 공원 돌면서 산책하기 좋다. 애완동물들도 많이 데리고 나와서 귀여운 동물들 구경하기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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