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스나얀 파크몰 루프탑에 스카이워크와 이어지는 분위기 좋은 루프탑바가 하나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Lucy in the sky다. 자카르타에 몇 개 지점이 있는데 나는 스나얀 파크 몰에 있는 곳만 두 번 방문했다.
https://maps.app.goo.gl/yngCMUKBhZ2YZL2E7
저녁에 방문하면 내부 조명과 자카르타 야경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정말 좋다. 라이브 공연도 같이 하고 있어서 음악과 함께 안주 곁들여 칵테일 한잔씩 하면 딱 좋은 곳이다. 조명때문에 예뻐보여서 커플 초반에 데이트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입장하면 내부 테이블, 외부 테이블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내부에 앉아 있으면 독특한 조명 때문에 몽환한 느낌을 받는다. 손님도 많지 않아서 시끄럽지 않고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 좋았다.
주류 가격은 대체로 한국 너무 비싸지 않은 일반적인 칵테일바 가격이랑 비슷했다. 칵테일 한잔에 만원 초중반대 였던 걸로 기억한다. 맛은 무난한 칵테일 맛이었다. 칵테일 이외에 다른 주류도 주문할 수 있다.
안주도 가격이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맛도 무난했다. 이곳은 맛보다는 분위기로 가는 곳이라 메뉴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다. 단, 양은 많지 않으니 둘이 방문해 세 메뉴 정도 주문해 나눠 먹으면 딱 좋을것 같다.
내가 스나얀 파크몰 루프탑에 위치한 Lucy in the sky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스카이워크다. 바와 스카이워크가 계단으로 이어진다. 스카이워크는 스나얀 파크몰(Lucy in the sky 포함)에서 일정 비용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 걷다보면 자카르타 야경이 이렇게 예뻤나 싶을 정도로 예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꽤나 길어서 천천히 경치 감상하면서 걸아다니기 좋다. Lucy in the sky에서 밥먹고 술 한 잔 하고, 스카이워크 올라가서 소화시키면서 야경 보면 완벽한 자카르타 저녁 데이트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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