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는 하얏트 리젠시랑 그랜느 하얏트가 둘 다 있는데 지난번에는 리젠시 숙박했어서 이번 마닐라 여행에서는 그랜드 하얏트에 숙박했다. 결론적으로 위치나, 시설이나 그랜드
하얏트가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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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마닐라 · Taguig, Metro Man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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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동남아 국가들에 위치한 다른 하얏트 호텔처럼 크기가 꽤 넓었다. 리클라이너 소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책상 의자가 생각보다 편해서 괜찮았다. 고층에 배정 받아서 뷰도 시티뷰지만 꽤 좋았다.

하얏트에 일리 커피 머신이 있는건 처음 봐서 찍어봤다. 캡슐은 다섯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뭔가 내가 아는 일리커피랑 맛이 달랐다. 아님 네스카페에 길들여져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커피코너에 하룻밤 두명이서 마시기에 충분한 양의 물이 준비 돼 있었고, 귀여운 찻잔, 커피잔도 있었다. 아래에는 미니바도 있었지만 미니바는 건드리지 않았다.




저녁에 나가기 귀찮아서 호텔 1층 라운지에서 식사를 했다. 밥이랑 나오는 가지 요리랑, 루벤 샌드위치, 염소치즈 샐러드를 시켰는데 샐러드 야채 양이 엄청 많았고, 가지 요리가 정말 맛있었다. 디저트는 그냥 메뉴에서 보고 끌리는거 골랐는데 너무 귀여운 디저트가 나와서 좋았다. 이 라운지가 좋은게 로비 위층에 있어서 로비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할 수 있었다. 방문객들이 샤넬부터 에르메스까지 들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에 2년 넘게 살고 다른 동남아 국가들 여행다니면서 느낀거지만 개발도상국들도 잘사는 사람은 우리보다 훨씬 잘 살고 훨씬 부자다. 그리고 돈만 많으면 어느 국가에서든 잘 살 수 있다.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다시 다짐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수영장은 작고 별로였고, 수영장 옆에 있는 식장 모습이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도심 속에 있는 호텔이라 근처 쇼핑몰 등 다니기에 호텔 위치가 정말 좋다.


조식이 아주 맘에 들었다. 가짓수도 많고, 디저트 종류도 많았다. 커피는 산미가 강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조식당은 사람이 많긴 했는데 너무 붐비는 스타일은 아니라 좋았다. 중국인들이 많이 있었던게 특징이었다.


로비가 아주 럭셔리했다. 이렇게 레벨 다르게 하고 서로 시선 향할 수 있게 하는 건축 디자인 좋아해서 아주 내 스타일이었다. 이상으로 위치 좋고, 조식 맛있고, 방 넓은 그랜드 하얏트
마닐라 숙박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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