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발리 우붓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연친화적인 요가원이 많아서다. 요가할 맛이 나는 요가원들. 자카르타 요가원들에서 발리 느낌을 찾기란 쉽지가 않는데 생긴지 얼마 안 된 자카르타 남부의 요가원에서 그 느낌을 찾았다. 우연히 구글맵에서 찾고, 먼저 수업을 한 번 들어보러 갔는데 생긴지 얼마 안된터라 아직 사람들도 많지 않고 너무 쾌적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바로 8회권 등록해서 매주 열심히 다니고 있다.
https://maps.app.goo.gl/Bcz2Nro8QcBuKmwh8
SAMASTHA · Jl. Pancoran Timur III A No.1, RT.10/RW.5, Pengadegan, Kec. Pancoran, Kota Jakarta Selatan, Daerah Khusus Ibukota Ja
★★★★★ · 요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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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느낌이 심상치 않다. 이 입구를 지나다보면 마치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기분이다.
이 야외 스튜디오를 처음에 실제로 보고 와 했었다. 사진으로는 규모가 작아 보이게 나왔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규모가 크고, 새로 생겨서 너무 쾌적하고, 중요한 건 세미 아웃도어 공간임에도 모기가 없다. 이전에 다니던 자카르타 요가원에서는 모기가 너무 많아서 온몸에 모기 스프레이를 범벅하고 수업을 들었었는데 이 공간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다.
수업은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되는데 강사분에 따라 어떨 때는 1시간 30분 수업을 하시기도 한다. 수업 끝나고 시간 보면 언제 이렇게 시간이 되었나 한다. 그만큼 예쁜 공간에서 하는 요가는 그 경험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위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은 리셉션과 체인징룸, 샤워실, 실내 스튜디오가 있는 곳이다. 내부에 카페도 있고, 야외 공간에 테이블도 있어서 수업 시작 전에 와서 커피타임을 가지기에도 좋다.
수업은 영어랑 인도네시아어로 진행이 되는데 강사분에 따라서 다른게 어떤분은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신다. 그래도 요가 수업은 외국에서 들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게 강사분이 시연을 하고 따라하면 되기 때문이다. 자카르타에 살고 계신 요기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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