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테마파크 방문후기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민족과 문화가 섬마다 차이가 있다. 그렇게 다양성이 인도네시아의 매력인 것 같다. 자카르타에 이 다양한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자카르타 속 작은 인도네시아'가 존재한다. 이곳은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자카르타 방문 시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는 곳이다. 

https://maps.app.goo.gl/9PMoTSCjGUCcytwV7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 · Jl. Taman Mini Indonesia Indah, Ceger, Kec. Cipayung, Kota Jakarta Timur, Daerah Khusus

위치는 자카르타 중심부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테마파크 규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하루 일정 다 잡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아마 이 성이 따만 미니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이 성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인도네시아 곳곳의 건축 스타일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가면 이제는 너무나 현대화된 자카르타에서 살면서 느끼기 힘든 인도네시아스러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신기한 건 건물들 규모가 미니어쳐가 아니고 1:1 스케일로 지어졌다는 점이다. 이 테마파크를 짓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소요됐을 것 같다. 테마파크는 규모가 엄청 크기 때문에 걸어다닐 수 있긴 하나 걷는 것보단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더 자유롭게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싶으면 테마파크 내부에서 스쿠터를 대여해 이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나는 운전면허 따고 여기서 처음으로 스쿠터를 운전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자카르타에 관광지로는 정말 갈만한 곳이 없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하나둘씩 소개하다보니 꽤 갈만한 곳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 소개한 따만 미니는 인도네시아스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혹은 건축을 공부한다면 꼭 가보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