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와플, 크로플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생각나는 것 같다. 특히 크로플을 너무 좋아해서 자카르타에서 카페에서 몇 번 시도해 봤는데 한국처럼 맛있는 곳은 없었다. 그런데 Dear Butter를 알고 나서부터 자카르타에도 한국만큼 맛있는 크로플 맛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날은 크로플이 너무 땡겨서 9개 짜리 세트를 고젝으로 주문했다. 이렇게 박스 포장돼 와서 선물 주기에도 좋아 보였다. 인도네시아이니 만큼 가격도 꽤나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렇게 9개에 한국돈 1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영롱한 크로플 등장! 크기는 생각보다 아담했다. 미니 크로와상을 압착시켜 만든 느낌이었다. 그래서 한 번에 먹을 때 두 개씩 먹었다. 냉동해 놓고 두 개씩 꺼내서 전자레인지 해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