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틈타 머리도 식힐겸 반둥에 다녀왔다. 기차타고 자카르타 감비르역에서 반둥역까지 3시간 정도 걸렸다. Executive 자리로 끊어서 티켓은 약 23,000원 정도 했다.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 Whoosh라는 고속열차를 타면 약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지만, 나는 기차 타는걸 좋아해서 일반 열차를 택했다. 호텔은 Aryaduta 반둥으로 정했고, 호텔이 연식이 있어 방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지만 방크기도 넓고 편안했다. 체크인하고 짐만 호텔방에 내려놓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브라가거리에 있는 Braga Art Cafe로 향했다. 호텔 위치가 좋아서 브라가거리까지 택시타고 10분 정도면 도착이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와 동일하게 나시고랭을 시켰고, 여전히 맛있었으나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다. 식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