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서 분위기 제일 좋은 카페 (카페 현상소)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온 동해시에 위치한 카페 현상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동해시의 모든 카페를 다 가 본 것은 아니지만 동해시에 약 10일간 머물면서 가 본 곳중에 분위기 넘버원이었다. 그리고 디저트가 너무 맛있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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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현상소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망상동 노봉안길 20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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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입구부터 잘 가꿔놓은 정원 모습에 이 카페 보통이 아니다 생각이 들었다. 마치 유럽 어느 시골 마을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들어가면 이렇게 테라스 같은 공간이 있었다. 테라스 공간과 실내 공간으로 분리돼 있었는데, 이날 테라스는 조금 쌀쌀해서 우리는 실내 자리에 머물렀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아기자기하게 데코가 돼있어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입장하면 이렇게 홀이 있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다. 이 카페에 있는 시간동안은 꼭 동화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다. 어느 구석 하나 방치된 곳 없이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다.
실내 공간이 몇 개로 나누어 있는데 여긴 제일 크고 예뻤던 공간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도 있고, 조명이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심지어 이 때 손님들도 거의 없어서 우리는 이 공간을 독차지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공간 분위기가 너무 낭만적이어서 소개팅 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프라이빗한 테이블도 있었고, 소품 하나하나 너무 예뻐서 계속 머물고 싶었다.
커피도 괜찮았는데 디저트가 진짜 수준급이었다. 특히 단호박 파이는 너무 맛있어서 더 주문해서 포장해 가고 싶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쎄서 참았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이 분위기에 이 맛에 이 카페는 동해시 방문 시 무조건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