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분위기 좋은 술집, 파브릭서울(Fabrikseoul)

지인분 추천으로 가게된 파브릭서울! 을지로는 오랫만인데 생각보다 엄청 힙했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파브릭은 분위기가 너무 힙하고 좋아서 외관부터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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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릭서울 · 중구, 서울특별시

2차로 간곳이라 한껏 취해서 갔는데 사진이 많이 남아있는걸 보니 진짜 좋긴 좋았나보다. 이런 느낌 있는 조명이 파브릭서울의 매력인 것 같다.

파브릭서울은 원래 을지병원 건물로 쓰던 곳을 개조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3층 화장실에 가면 간호학원 이라고 써있다. 병원 건물이었어서 뭔가 더 오묘한 분위기를 주는 것 같다. 손님은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것 같았다.

프랑스 알자스로 지방을 대표하는 와인을 주문했다. 와인맛을 잘 모르지만 나쁘지도 엄청 맛있지도 않았던 것 같다.

전용 와인잔이 너무 귀여웠다. 술도 이 귀여운 잔에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기서 잔을 팔기도 하는 것 같았다.

치즈플래터는 서비스로 주셨다. 견과류, 치즈, 샤인머스캣 다 맛있었고, 기본 안주로는 고구마칩을 주셨다. 파브릭서울 분위기 좋은 을지로 술집으로 추천한다.